
남을 비판할 땐 득달같이 달려들면서 자신과 가족의 이익 앞에선 염치고 뭐고 내팽겨치는 내로남불의 화신. 기시감이 들어 검색해보니 이혜훈 전 의원은 조국 전 의원과 같은 서울대 82학번.
나경원 원희룡 김민석 송언석 최상목도 '똥파리'로 불리는 서울대 82학번. 이들은 전두환의 졸업정원제 도입으로 학생수가 급격히 늘어난 첫해에 서울대에 입학한 문제적 존재들입니다.
유신시절과 5공화국기 충암고를 다녔던 김용현 윤석열 이상민 여인형을 보면서 도대체 그 시절 충암고에선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가 의아했습니다. 같은 이유로 주사파의 대부 '강철' 김영환을 비롯한 서울대 82학번 중 유독 저런 괴물들이 많이 탄생하게 됐는지 누가 분석해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982년 히트곡을 주욱 훑어봤습니다. 그해 최대 히트곡으로 송골매의 '어쩌다 마주친 그대'와 조용필의 '못찾겠다 꾀꼬리'가 꼽히더군요. 그해 대학가요제 우승곡은 조정희의 '참새와 허수아비'. 공통점을 찾으셨나요?
송골매, 꾀꼬리, 참새...바로 새였습니다. 1982년 히트곡은 유독 새와 관련된 가수나 노래가 많네요.
그 중에서 서울대 82학번이라는 문제의 답을 못찾겠는 제 마음을 노래한 곡을 오늘의 안부곡으로 골라봤습니다. '얘들아 얘들아 얘들아 얘들아/ 못찾겠다 꾀꼬리 꾀꼬리 꾀꼬리 나는야 오늘도 술래/ 못찾겠다 꾀꼬리 꾀꼬리 꾀꼬리 나는야 언제나 술래.'
못찾겠다 꾀꼬리 꾀꼬리 꾀꼬리 나는야 오늘도 술래
못찾겠다 꾀꼬리 꾀꼬리 꾀꼬리 나는야 언제나 술래
어두워져 가는 골목에 서면
어린 시절 술래잡기 생각이 날꺼야
모두가 숨어버려 서성거리다
무서운 생각에 나는 그만 울어버렸지
하나 둘 아이들은 돌아가 버리고
교회당 지붕 위로 저 달이 떠올 때
까맣게 키가 큰 전봇대에 기대 앉아
얘들아 얘들아 얘들아 얘들아
못찾겠다 꾀꼬리 꾀꼬리 꾀꼬리 나는야 오늘도 술래
못찾겠다 꾀꼬리 꾀꼬리 꾀꼬리 나는야 언제나 술래
엄마가 부르기를 기다렸는데
강아지만 멍멍 난 그만 울어버렸지
그 많던 어린 날의 꿈이 숨어버려
잃어버린 꿈을 찾아 헤매는 술래야
이제는 커다란 어른이 되어 눈을 감고 세어보니
지금은 내 나이는 찾을 때도 됐는데
보일 때도 됐는데
얘들아 얘들아 얘들아 얘들아~
못찾겠다 꾀꼬리 꾀꼬리 꾀꼬리 나는야 오늘도 술래
못찾겠다 꾀꼬리 꾀꼬리 꾀꼬리 나는야 언제나 술래
https://www.youtube.com/watch?v=5AYAfLmRi9Q&list=RD5AYAfLmRi9Q&start_radio=1
-2026년 1월 24일(밤새 눈 오고 영하 9도의 날씨에 꽁꽁 얼어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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