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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E

'80년 5월 광주' 닮은 '26년 1월 미니애폴리스'를 노래하다 미국 연예인 중에서 도널드 트럼프의 숙적으로 제일 먼저 거명되는 두 사람이 있습니다. 배우 로버트 드 니로(82)와 가수 브루스 스프링스틴(75)이죠. 트럼프가 재선됐을 때 두 사람이 미국을 떠나 캐나다로 이주한다는 가짜 뉴스가 나돌았죠. '딴 사람은 몰라도 'Born in the USA'의 가수인 스프링스틴이 미국을 떠난다고? 그럼 진짜 뉴스인데?'라는 생각에 뉴스를 검색해보고 가짜 뉴스라는 걸 확인했습니다. 미국 가요계의 최종 보스란 뜻의 '보스'로 통칭되는 그 스프링스틴이 29일 자작곡한 노래 '스트리츠 오브 미니애폴리스(Streets of Minneapolis)'는 발표하자마자 세계적 화제가 됐습니다. 불법이민자를 단속하겠다며 민주당의 텃밭이자 대통령선거에서 트럼프에게 번번이 석패의 아픔을 안.. 더보기
미국은 이제 美國 아니라 迷國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은 법. 일국의 대통령이란 자가 취임 1년여만에 2조700억 원(2조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고 미국의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만천하에 공개된 수익만 합산한 것이라 몰래 챙긴 것까지 합치면 얼마가 될지 알 수 없다며. 자기한테 잘보이지 않으면 국물도 없을 것이라며 세계 각국 정상과 기업가들을 어르는가 하면 노골적 정경유착으로 착복한 돈이다. 후안무치를 넘어 천박함의 극치라고 우민은 생각한다. 윗물이 그렇게 생선 썩은내를 풍기는데 어떻게 아랫물이 맑을 수 있을까? 여성 노동부장관은 유부녀임에도 경호담당 직원과 불륜을 벌였다는 추문에 휩싸였고, 그 비서실장이란 이는 직권남용을 통한 공금 횡령 혐의가 불거졌다. 하류로 내려갈 수록 악취는 더 심해지기 마련. 한때 높은 권위를 인.. 더보기
'물의 도시' 비둘기들이 울부짖을 때 미니애폴리스 하면 두 가지가 떠오릅니다. 하나는 인접한 고풍스러운 도시 세인트 폴과 함께 쌍둥이 도시를 이뤄 '미네소타 트윈스'라는 메이저리거 야구팀의 홈타운이라는 것. 다른 하나는 1980년대 마이클 잭슨과 자웅을 겨루던 팝스타 프린스의 고향이라는 것. 그래서 프린스가 창안한 끈쩍한 펑크와 세련된 뉴웨이브와 결합해 재탄생시킨 메트로섹슈얼한 팝 장르를 '미니애폴리스 사운드'라고 부르죠. 미니애폴리스는 인구 42만이 넘은 미네소타주 최대 도시입니다. 쌍둥이 도시인 세인트 폴은 인구 30만의 두번째로 인구가 많은 도시이자 미네소타주의 주도입니다. 두 도시 광역권 인구를 합치면 360만 명이 넘으니 미네소타주 인구의 60%에 해당하는 숫자라고 합니다. 미니애폴리스는 아메리카 원주민 수우족의 언어로 물을 뜻하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