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푸름은 2006년생이니 올해 나이 열아홉. 윤시내의 '나는 열아홉살이에요'를 부를 법한 앳된 나이지만 벌써 두 장의 앨범을 발표한 의젓한 싱어송라이터네요.
AI의 추천으로 듣게 된 노래인데 영어가사가 너무 착착 감겨 외국가수인 줄 알았다는. 한국의 빌리 아일리시라는 표현도 살짝 수긍이 가더군요.
처음 들을 땐 "엄마 없이는 아무런 결정도 못내리는 나는 마마걸이라며 여덟살 아이처럼 날 대해줘요"라는 가사 때문에 진짜 마마걸의 노래인가 했습니다. 반신반의하며 다시 들어보니 첫사랑에 실패한 뒤 "당신 때문에 아무런 결정도 못내리게 된 나는 여덟살 어린애 취급 받아도 싸다"고 자조하는 내용이네요.
딱 한 번 사는 생인데 부모가 뭐라하든 자신의 삶을 살아야죠. 마마보이나 마마걸로 사는 인생이 설사 행복하더라도 그건 가짜 인생일 뿐입니다. 설사 좌절하고 실패하더라도 자신의 의지로 살아간다면 부모를 원망할 일도 없습니다. 그게 진짜 인생을 사는 거죠.
Oh I'm a mamagirl
Mama I'm your girl
Oh I'm a mamagirl
Mama look what you've done
Growing up was too easy then being a grown up.
And I'm sure that you're the one who knows it better then anybody else.
Ok fine now i know, falling into a wrong guy was surely a miss
But mom you know, that was my first love
I can't decide anything without you
I guess im still your little girl
So please mom, treat me like I'm 8
I can't decide anything because of you
If you call me your daughter, yes i am, yes i am
If you call me your believer, yes i am, yes i am
If you tell me to hate myself
Yes i will, sure I'll do
Cause you are the goddess of my world
So forgive me my jesus
Oh I'm your mamagirl Mama
I'm your girl
Oh I'm your mamagirl
Mama look what you've done
I can't decide anything without you
I can't decide anything because of you
So please mom, treat me like I'm 8
treat me like I'm 8
treat me like I'm 8
treat me like I'm 8
https://youtu.be/aDBBinPXSsg?si=Wl_WyXe9hDJwjDZW
-2025년 8월 9일(구름끼고 무더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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