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처럼 아침부터 잔뜩 흐리고 비 아니면 눈이 올 것 같은 날씨에 듣기에 제격인 블루스 곡을 골라봤습니다. 2000년에 작고한 빌 위더스의 대표곡 중 하나죠. 'Lean on Me'와 'Just the Two of Us'와 함께 3대 명곡이라고 할 수 있는 'Ain't No Sunshine'. 블루스의 살아있는 전설 버디 가이와 포크송 흑인 여제 트레이시 채프먼이 함께 부른 버전입니다.
버디 가이가 부르는 대목에선 she로 부르고, 채프먼이 부르는 대목에선 he로 부르네요. 가사를 번역하면서 의외의 난관이 있었으니 'Hey, I oughtta leave young thing alone/'Cause ain't no sunshine when she's gone'이었습니다. 고심하다가 '그래, 나도 알아 그 젊은 아이를 포기해야 한다는 걸/그럼에도 햇살이 사라지잖아, 그녀가 떠나면'으로 번역해 봤습니다.
그렇게 번역해놓고 보니 떠날 때마다 사라지게 만드는 그녀/그가 연인뿐 아니라 자식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군복무 중인 아들이 휴가 나올 때마다 환하게 빛나다가 녀석이 다시 복귀하면 어두워지는 아내를 생각해보면. 요즘 아내는 아주 환합니다. 내년 2월 초 전역 예정인 아들이 주구장창 휴가를 나올 예정이거든요^^
Ain't no sunshine when she's gone
It's not warm when she's away
Ain't no sunshine when she's gone
She's always gone too long
Anytime she goes away
햇살이 사라지지 그녀가 떠나면
온기도 사라져 그녀가 멀어지면
햇살이 사라져 그녀가 떠나면
그녀는 항상 너무 오래 떠나 있어
그녀가 멀어질 때마다
Wonder this time where he's gone
Wonder if he's gone to stay
Ain't no sunshine when he's gone
This house just ain't no home
Anytime he goes away
이번엔 그가 어디 갔을까
영원히 떠난 건 아닐까
햇살도 사라져 그가 떠나면
이 집은 더 이상 가정이 아니야
그가 떠날 때마다
I know, I know, I know, I know
I know, I know, I know, I know, I know
I know, I know, I know, I know, I know
I know, I know, I know, I know, I know
I know, I know, I know, I know, I know
I know, I know, I know, I know, I know, I know, I know
Hey, I oughtta leave young thing alone
'Cause ain't no sunshine when she's gone
알지 알아
그래, 나도 알아 그 젊은 아이를 포기해야 한다는 걸
그럼에도 햇살이 사라지잖아, 그녀가 떠나면
Ain't no sunshine when she's gone
Only darkness every day
Ain't no sunshine when she's gone
This house just ain't no home
Anytime she goes away
Anytime she goes away
햇살이 사라져 그녀가 떠날 때면
매일 어둠뿐이야
햇살이 사라져 그녀가 떠날 때면
이 집은 더 이상 가정이 아니야
그녀가 떠날 때마다
그녀가 떠날 때마다
Anytime she goes away
Anytime she goes away
(A'int no sunshine), anytime she goes away
(Anytime), anytime she goes away
(Anytime), she goes away
(Anytime), she goes away
그녀가 떠날 때마다
그녀가 떠날 때마다
(햇살이 사라져), 그녀가 떠날 때마다
(그때마다), 그녀가 떠날 때마다
(그때마다), 그녀가 떠날 때마다
(그때마다), 그녀가 떠날 때마다
https://www.youtube.com/watch?v=Zu8B4UeR4Pk&list=RDZu8B4UeR4Pk&start_radio=1
'오늘의 안부곡'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밤이 오고 대지에 어둠이 깔려도 두렵지 않은 이유 (0) | 2025.12.16 |
|---|---|
| 나폴리의 영혼, 파르테노페 (0) | 2025.12.14 |
| 눈보다 더 좋은 거 (0) | 2025.12.12 |
| '싱어게인' 여성 우승자 나올 때 됐다 (0) | 2025.12.10 |
| 'The Windmills of Your Mind'가 일급의 영화음악인 이유 (1) | 2025.12.09 |